우선 이 이야기부터 해야겠군요 재구매입니다!!!!!

(엄마가 화장실에 락스로 청소해 둔 것을 저에게 말씀하시는 걸 까먹으셔서 탈색얼룩이 생기는 바람에 슬퍼하다가 또 샀읍니다)

예 이걸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어깡+승모근 부자를 가녀린 여자로 만들어주는 사.기.템 이라고 할 수 있고요

도톰하고 부들부들한 원단이라 입으면 편안하니 기분이 좋습니다

어찌나 편한지 탈색된 그 옷은 잠 잘 때도 입고요 심지어 입시보러 다닐 때랑 수능날에도 입었습니다.

 보풀 이런 건 찾아볼 수 없고요(세탁기 몇 번이나 돌려봄)

하나의 단점이라면 팔 네이비색 부분에서 약간의 색빠짐이 있었다는 거..?.?? (그래서 겨드랑이..? 저 경계선 부분에 물이 살짝 들었었음) 근데 빨면 사라져요!! 

그리고 길이가 넉넉해서 부담스럽지 않고 아무데나 잘 어울리는 무난한 디자인이라 맨날 입게 돼서…사람들이 옷 이것만 있는 줄 안답니다…

팔 길이도 긴 것이 마음에 들고….

카키색은 얼굴에 안 받아서 못 샀지만 예쁠 것으로 예상되니 웜톤은 당장 사십시오.